한국영화 힘…최민식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10만 돌파
한국영화 힘…최민식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10만 돌파
  • 뉴시스
  • 승인 2022.03.1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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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재판매 및 DB 금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재판매 및 DB 금지

최지윤 기자 = 배우 최민식이 한국영화 힘을 보여줬다.

11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최민식 주연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는 개봉 2일 차인 전날 1만6992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0만6321명이다.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 영화는 신분을 숨긴 채 명문 고등학교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자 출신 천재 수학자 '학성'(최민식)이 수학을 포기한 학생 '지우'(김동휘)에게 수학을 가르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개봉 첫날 할리우드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감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해적: 도깨비 깃발'(감독 김정훈·9만2461명)에 이어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두 번째로 많은 오프닝 기록을 세웠다.

2위는 더 배트맨이다. 전날 1만3669명을 모았고, 누적관객수는 62만2805명으로 집계됐다. 3위 일본 애니메이션 '극장판 주술회전 0'(감독 박성후)는 5704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41만8764명이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와 같은 날 개봉한 '블랙라이트'(감독 마크 윌리엄스)는 4위에 그쳤다. 2564명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9483명을 기록했다. 5위 해적: 도깨비 깃발은 162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32만87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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