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최민식…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주말 1위
그래도 최민식…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주말 1위
  • 뉴시스
  • 승인 2022.03.14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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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더 배트맨' 3위 '극장판 주술회전 0'

손정빈 기자 = 배우 최민식이 주연한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11~13일 1357개관에서 13만9906명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4만6226명이다.

이 영화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와 명문 고등학교를 다니지만 수학을 포기하기 직전인 학생의 이야기를 그린다. 고등학생 '한지우'가 우연한 기회에 학교 경비원에게 수학을 배우게 되고 두 사람이 우정을 쌓아가는 도중에 그 경비원이 북한의 천재 수학자 '이학성'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최민식이 이학성을, 신인배우 김동휘가 한지우를 연기했다. 박병은·박해준 등이 출연했고, 연출은 박동훈 감독이 맡았다.

'더 배트맨'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 밀려 한 계단 내려왔다. '더 배트맨'은 같은 기간 11만119명이 봤다. 누적 관객수는 73만3821명이다.

이 작품은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이 주인공 '배트맨' 브루스 웨인을 맡은 새로운 배트맨 영화다. 배트맨이 된지 얼마 안 된 초짜 히어로 브루스 웨인이 연쇄 살인마 리들러에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패틴슨과 함께 폴 다노, 조이 크래비츠, 앤디 서키스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혹성탈출' 시리즈를 만든 맷 리브스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극장판 주술회전 0'(2만8724명, 누적 44만명), 4위 '언차티드'(1만3322명, 누적 71만명), 5위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월드 히어로즈 미션'(1만2784명, 누적 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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