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영호 "2005년 무한도전 떠난 이유?…유재석이랑~"
표영호 "2005년 무한도전 떠난 이유?…유재석이랑~"
  • 뉴시스
  • 승인 2022.03.29 1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영호 2021.03.29(사진=근황올림픽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표영호 2021.03.29(사진=근황올림픽 캡처)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재경 기자 = 개그맨 표영호가 근황을 전했다.

표영호는 2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서 지난 2005년 예능 '무한도전'을 끝으로 연예계를 떠난 이유에 대해 "무한도전에서는 내가 할 게 없었다. 유재석이랑 스타일이 겹쳤다. 그럼 누가 그만둬야겠냐. 그래서 제가 그만두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새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계속 섭외에 전전긍긍하는 것이 싫었고 다른 길을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표영호는 "10년 전부터 강연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며 "요새는 '한국 미래 가치 포럼'이라고 중견 기업인과 오피니언 리더 분들을 모아 같이 소통하고 공부하는 모임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표영호는 "사회생활이 버겁고 힘겨울 때가 많았다. 간헐적 우울증을 앓기도 했다"며 "연예계 활동을 하면 수다를 떨면서 우울함을 풀 텐데 사업을 하니까 속마음을 얘기할 상대가 없어 외로웠다"고 했다.

표영호는 1993년 MBC 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출연한 지 두 달만인 2005년 6월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 하차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