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겐마' 원작자 "이준기 싱크로율, 완벽 그 자체" 극찬
'어겐마' 원작자 "이준기 싱크로율, 완벽 그 자체" 극찬
  • 뉴시스
  • 승인 2022.03.3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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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 포스터 . 2022.03.30. (사진 =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어게인 마이 라이프' 포스터 . 2022.03.30. (사진 = 삼화네트웍스, 크로스픽쳐스 제공 )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박은해 기자 = SBS 새 금토극 '어게인 마이 라이프' 원작자 이해날 작가가 드라마화 소감을 전했다. 이해날 작가는 회귀와 빙의를 소재로 사회 부조리를 고발한 인기 웹소설 '어게인 마이 라이프'를 썼다.

30일 공개된 서면 인터뷰에서 이해날 작가는 데뷔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 영상화에 대해 "글을 쓸 때 '김희우 같은 검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으로 달렸는데 생각 외로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완결까지 열심히 쓸 수 있었다. 그만큼 애정이 큰데 영상으로 주인공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감회가 새롭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어게인 마이 라이프'는 이준기, 이경영, 김지은 등 탄탄한 배우 라인업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다. 이해날 작가는 "드라마화 결정 후 어떤 배우가 김희우를 연기할지 정말 궁금했다. 김희우는 약하지만 강하고 건조하면서 인간적인 캐릭터다. 지난해 SBS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이준기 배우가 '김희우 역'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는데 상상에서만 존재하던 김희우가 현실로 나와 완성된 느낌이었다. 싱크로율로 말하자면 완벽 그 자체"라고 극찬했다.

또 이해날 작가는 "김희우와 대립하는 정치인 조태섭은 선악을 넘나들며 주인공과 대립한다. 연기력이 필수적인 역할인데 이경영 배우가 맡게 돼 말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다"며 "김희아는 재벌이지만 소탈하고 신념을 잃지 않는 캐릭터다. 김지은 배우가 원작보다 김희아를 더 매력적으로 표현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원작자가 가장 기대하는 장면은 김희우와 조태섭의 첫 대면 신이다. 이해날 작가는 "새롭게 인생을 살게 된 김희우와 조태섭이 처음 마주 앉았을 때, 복수의 대상을 앞에 둔 김희우의 복잡한 감정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이해날 작가는 "모든 것은 독자들의 응원 덕이다. 상상 속 김희우를 만날 시간이 가까워졌다. 드라마는 훨씬 더 재밌고 짜릿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오는 4월8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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