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1위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정조준
세계1위 고진영, 시즌 첫 메이저대회 우승 정조준
  • 뉴시스
  • 승인 2022.03.3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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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까지 ANA인스퍼레이션으로 열렸지만, 스폰서 변경돼 '셰브론 챔피언십' 변경

2019년 챔피언 고진영, 3년 만에 정상 도전
고진영이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 그린에서 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전인지·이민지(호주)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 통산 13승째를 올렸다. 2022.03.06.
고진영이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최종라운드 2번 그린에서 샷하고 있다. 고진영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2위 전인지·이민지(호주)를 2타 차로 제치고 시즌 첫 우승, 통산 13승째를 올렸다. 2022.03.06.

문성대 기자 = 고진영(27)이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고진영은 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힐스CC(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까지 'ANA 인스퍼레이션'으로 열렸지만, 셰브론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으면서 대회명이 변경됐다.

대회 총상금은 총상금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이며 우승상금은 75만 달러이다.

셰브론 챔피언십에는 총 11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36홀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

세계랭킹 1위 고진영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고 있다.

2019년 이 대회를 제패한 고진영은 3년 만에 다시 도전장을 던졌다.

고진영은 올해 두 경기에 참가했다. 시즌 첫 출전 경기인 HSBC 여자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거머쥔 고진영은 JTBC 클래식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고진영을 필두로 이미림(32)과 김세영(29), 김아림(27), 김인경(34), 김효주(27), 박성현(29), 박인비(34), 양희영(33), 유소연(32), 이정은6(26) 등 22명의 한국 선수들이 대회에 출격한다.

2020년 이 대회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승한 이미림도 다시 한 번 우승 경쟁에 나선다.

한국 교포 선수 중에는 세계랭킹 3위 리디아 고(뉴질랜드), 4위 이민지(호주)가 출전하며, 디펜딩 챔피언 패티 타바타나킷은 2년 연속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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