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최종 공동 13위
김시우, PGA 투어 텍사스오픈 최종 공동 13위
  • 뉴시스
  • 승인 2022.04.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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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미국의 스펀…노승열 공동 63위
김시우가 2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3차전 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에 6홀 차 대승을 거둬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승수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2.03.26.
김시우가 25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오스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3차전 6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김시우는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에 6홀 차 대승을 거둬 2승1패를 기록했으나 승수에 밀려 16강에 오르지 못했다. 2022.03.26.

안경남 기자 = 김시우(27)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총상금 860만 달러)에서 최종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김시우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TPC 샌안토니오 오크스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3개를 기록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로써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3라운드까지 공동 7위에 올라 톱10 가능성을 키웠던 김시우는 1타 차이로 아쉽게 10위권 진입엔 실패했다.

김시우는 지난해 10월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렸었다.

이날 김시우는 14번 홀(파5)에서 행운의 벙커샷 이글에 성공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대회 우승은 13언더파 275타를 친 미국의 JJ 스펀이 차지했다. 통산 첫 PGA 투어 정상이다.

스펀은 우승 상금으로 154만8000달러(약 18억8000만원)를 챙겼다. 또 다음 주 개최되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도 따냈다.

노승열(31)은 1오버파 289타로 공동 6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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