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9년 사람들이 상상한 2000년의 모습
1899년 사람들이 상상한 2000년의 모습
  • 이은영 기자
  • 승인 2019.02.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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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마르티 쿠티(Jean-Marc Côté)는 18세기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던 화가로 장난감이나 담뱃갑에 삽화를 그리는 일을 주로 했다.

평소 과학에 관심이 많았던 장 마르티 쿠티는 1899년의 어느 날, 2000년의 모습을 상상하며 50장의 엽서를 그렸다.

재정상의 어려움으로 장 마르티 쿠티가 그린 엽서 50장은 사장될 뻔 했으나 1986년, 과학 소설가 아이작 아시모프에 의해 세상의 빛을 보게 되었다.

비록 구체적인 모양은 다르지만, 작가가 상상한 2000년의 모습이 지금과 많이 다르지 않아 놀라움을 안겨준다.

공중선을 이용한 전쟁
기계가 머리를 잘라주는 이발소
헬리콥터를 타며 보초를 서는 보초병
해마를 탄 다이버
청소를 대신 해주는 로봇
갈매기를 이용한 낚시
날아다니는 항공경찰
전쟁용 자동차
번식기계
독수리 둥지를 터는 어린이
로봇 오케스트라
이동식 하우스
지식을 입력해주는 기계
화장해 주는 기계

출처: Futuredays: A Nineteenth Century Vision of the Year 2000(아이작 아시모프 저, 1986년 11월 1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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