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RP대한은퇴자협회, 청-장 세대 간 토론회 개최
KARP대한은퇴자협회, 청-장 세대 간 토론회 개최
  • 최민규 기자
  • 승인 2022.04.05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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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P대한은퇴자협회 ‘국민연금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청장 세대 간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

50·60·70세대 노령화 전문 중심 NGO인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 주명룡)가 4월 15일(금) 밤 7시 서울 광나루 소재 KARP은퇴협 강당에서 ‘국민연금 어떻게 할 것인가?’란 주제로 청장 세대 간 톡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30년 후인 2050년대 대한민국에서 국민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관련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진행된다.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국민연금 고갈 문제가 국민연금 제도가 시작된 1988년부터 예고됐으며, 그 배경으로 3% 연금 보험료, 70% 노후 소득 보장이란 저부담-고급여의 체계 설계를 꼽았다. 또한 KARP대한은퇴자협회는 정부가 33년간 두 차례의 연금 개혁을 실시했지만, 연금 안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다음 정권으로 문제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차기 정부에서 연금 개혁을 약속한 바 있다.

주명룡 KARP대한은퇴자협회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국민연금 개혁을 위해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연금개혁 특위를 설치했고, 이후 은퇴자협회 대표로 1년여간 활동한 바 있다. 하지만 국회로 관련 개혁안이 올라갔지만, 관련 개혁이 흐지부지됐다”고 주장했다.

한양대 무용예술학과 박태현 양은 “솔직히 성인이 되고 3년이 됐지만, 국민연금에 대해 생각해보거나 알아 본 적이 없다. 처음에 국민연금이 2050년 즈음에 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이 들었다”며 “제가 나중에 60세가 됐을 때 연금이 고갈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라도 국민연금 문제에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청년 세대와 20년간 YOU (young old united) 세대 통합 운동을 펼쳐온 주명룡 대표는 “기성 세대는 미래 세대와 연금의 사회적 연대 원칙에 임해 소득 재분배와 세대 간 약속을 통해 공평한 공동체가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의 짐을 덜어주는데 일익을 담당해야 한다”고 4.15 청장 세대 간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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