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버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즈' 공연 13위"
"방탄소년단 '버터',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즈' 공연 13위"
  • 뉴시스
  • 승인 2022.04.05 11: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4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수상 불발에도 단독 무대 '버터'를 통해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미국 음악전문 매체 빌보드는 4일(이하 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이번 '그래미 어워즈'에서 펼친 '버터' 퍼포먼스를 올해 '그래미 어워즈 공연 중 최고로 꼽았다.

"버터처럼 부드러운 무대였고, '크리미널 언더커버(criminal undercover)'라는 가사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퍼포먼스로 끌어올렸다. 음악적 재능만큼 그들의 창의성도 인상적임을 증명했다"라고 극찬했다.   

미국 대표 음악잡지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래미 어워즈' 공연 25개를 발표하며, 이번 방탄소년단의 '버터' 무대를 13위로 선정했다. 롤링스톤은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상세하게 소개하며 "그들은 자신감과 카리스마로 불타올랐다"라고 전했다.

MTV 뉴스(News) 역시 "방탄소년단은 '제64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인상 깊은 무대를 선보였다"라고 호평했다.

이외에도 미국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Variety), 미국 잡지 피플(People), 미국 일간지 유에스에이 투데이(USA TODAY), 뉴욕 포스트(New York Post) 등 주요 매체들이 방탄소년단의 '제64회 그래미 어워즈' 참석과 퍼포먼스를 비중 있게 다루며 찬사를 쏟아냈다.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단독 공연을 펼친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메가 히트송 '버터'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를 빛냈다. 기존 '버터'의 안무를 살리는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콘셉트를 더했다.

특히 이번 무대는 '007 시리즈'와 '미션 임파서블' 같은 첩보 영화를 짧게 축약하는 듯한 무대였다. 관제 센터에서 명령을 내리는 진을 시작으로, 와이어로 공중에서 무대로 내려오는 정국에 이어 지민, 제이홉, 슈가, RM, 뷔가 객석에서 차례로 등장하며 이색적인 오프닝을 완성했다.

여기에 카드와 재킷을 활용한 안무, 멤버들의 호흡이 돋보이는 댄스 브레이크, 대규모 댄서들과의 군무까지 방탄소년단은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9일과 15~1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