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 '200'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주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5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ODDINARY)'는 9일 자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10계단 하락했으나 여전히 최상위권이다.
역시 지난 주 1위에 올랐던 '아티스트 100'에서도 15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호성적을 냈다.
이 앨범의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은 '월드 앨범' 1위,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2위 등 빌보드 최신 차트 11개 부문 랭크인에 성공했다.
이번 앨범은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을 주축으로 멤버 전원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스트레이 키즈의 개성을 짙게 녹여냈다.
스스로 만든 음악으로 비약적 성장을 이룬 이들에게 나일론(NYLON), 뉴욕타임스(NYT), 버즈피드(BuzzFeed), 버라이어티(Variety) 등 각종 외신이 집중 조명했다.
4일 포브스(Forbes)는 스트레이 키즈에 대해 "'빌보드 200' 등장과 함께 1위에 등극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K팝 아티스트가 '빌보드 200' 1위에 오른 것은 방탄소년단, 슈퍼엠(SuperM)에 이은 사상 세 번째 기록이다. 미국 유명 레이블 리퍼블릭 레코드와 전략적 협업을 강화한 이들에게 앞으로 불가능한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이달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매니악'에 돌입한다. 29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을 시작으로 6월 11일~12일 일본 고베, 18~19일 도쿄, 29일 미국 뉴어크, 7월 1일 시카고, 3일 애틀랜타, 6일 포트워스, 9일 로스앤젤레스, 12일 오클랜드, 14일 시애틀, 26~27일 일본 도쿄까지 총 10개 도시 16회 규모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