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뜬 이정은 vs 얼떨떨한 차승원…'우리들의 블루스'
들뜬 이정은 vs 얼떨떨한 차승원…'우리들의 블루스'
  • 뉴시스
  • 승인 2022.04.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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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차승원, 이정은. 2022.04.08.(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우리들의 블루스' 배우 차승원, 이정은. 2022.04.08.(사진=tvN '우리들의 블루스'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기자 = tvN 새 주말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측은 8일 배우 차승원·이정은이 20년 만에 제주에서 깜짝 재회한 현장을 공개했다.

'우리들의 블루스'의 첫 포문은 차승원(최한수 역)과 이정은(정은희 역)이 연다. 최한수는 고향 제주로 전근 온 은행 지점장이며 정은희는 제주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한다.

공개된 재회 현장은 자동차들로 복잡한 도로 위에서 두 사람은 우연히 만난 듯하다. 정은희는 옛 첫사랑 최한수를 멀리서 한눈에 딱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한수는 갑작스러운 재회가 어색한 듯한 모습을 띠고 있다. 마냥 들뜬 정은희와 달리 얼떨떨한 표정을 짓는 최한수의 모습이 어떻게 이어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오랜만에 만난 최한수와 정은희가 서로를 어떻게 기억하고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어린 시절 모습은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나이가 든 두 사람은 각각 까마득한 옛 청춘의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고. 삶에 찌든 중년의 두 사람을 단숨에 소년, 소녀로 만들어버린 추억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제작진은 "실제 동갑내기 친구인 차승원·이정은 배우의 '찐 케미'가 빛날 것이다. 가장의 무게에 짓눌린 기러기 아빠 한수와 가족들 생계를 짊어지느라 생선 비린내 씻길 날 없던 은희에게 찾아올 선물 같은 만남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우리들의 블루스'는 오는 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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