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 도입
동산의료원,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 도입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4.09 0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국내 대형 의료기관 최초로 전자의무기록시스템(EMR)에 생체 인증을 도입했다.

동산의료원은 8일 기념식을 열고 EMR시스템 로그인 방식을 손가락 정맥을 이용한 생체정보 인증 방식으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EMR은 접수, 처방 전달, 수납 등 일련의 과정을 담당하는 의료진과 병원 직원들이 이용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접근에 생체정보를 이용함으로써 보안과 편의성 강화, 업무 효율 증대가 기대된다. 타인 도용 우려가 자동 방지되며 기존에 ID, 패스워드, 공인인증서까지 확인해야 하는 단계가 생략돼 편의성과 효율성도 좋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이세엽 계명대 동산의료원장은 "동산병원은 선진, 첨단 기술 기반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병원 업무를 효율화하는 등 스마트 의료 환경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병원정보시스템에 지정맥 생체 인증 솔루션을 도입한 것을 발판 삼아 새로운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