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빈 기자 = 배우 구교환이 슈퍼히어로가 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1일 "구교환이 영화 '신인류 전쟁:부활남' 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신인류 전쟁:부활남'은 동명 웹툰이 원작인 작품으로 만년 취준생 '석환'이 죽은 뒤 3일 후 부활하는 능력이 있다는 걸 알게 된 후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영화다. 구교환은 주인공 석환을 연기한다. 연출은 '뷰티 인사이드'(2015)를 만든 백종열 감독이 맡는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원작 웹툰이 담고 있는 세계관을 이번 영화를 통해 확장해 시리즈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세계관을 기반으로 새로운 히어로 캐릭터들을 주인공으로 한 '신인류 전쟁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했다. 이 시리즈는 히어로들이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신인류와 맞서 싸우는 전쟁을 그리게 된다.

'신인류 전쟁:부활남'은 주요 캐스팅을 마무리하고, 내년부터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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