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챔피언십 김효주·박인비 등 한국선수 19명 출격[LPGA]
롯데챔피언십 김효주·박인비 등 한국선수 19명 출격[LPGA]
  • 뉴시스
  • 승인 2022.04.1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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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후원사 대회서 우승 노린다

2015년, 2021년 준우승 차지한 박인비, 다시 한 번 정상 노크
김효주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랜조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 열린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샷을 하고 있다. 2022.04.20
김효주가 지난 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랜조 미라지의 미션힐스 컨트리클럽에 열린 2022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셰브런 챔피언십에서 샷을 하고 있다. 2022.04.20

문성대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들이 우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아칼레이CC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대회는 144명이 출전하며,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36홀 후 상위 70위(동타 포함)까지 3라운드에 진출한다. 총상금은 200만 달러이며, 우승상금은 30만 달러이다.

한국 선수는 19명이 출전한다. 김효주(27)와 최혜진(23), 박인비(34), 안나린(26), 이미림(32), 이정은5(33), 전인지(28), 지은희(36) 등이 출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민송(26), 이소영(25), 이소미(23) 등은 초청선수로 대회에 참가한다.

2015년 김세영의 우승 이후 이 대회서 한국 선수의 우승은 없었다. 김세영(29)과 세계랭킹 1위 고진영(27)은 대회에 불참한다.
 

박인비가 4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장 세라퐁 코스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2라운드 5번 홀에서 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2위였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10위로 내려 앉았다. 2022.03.04.

2015년, 2021년 이 대회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다시 한 번 정상을 두드린다.

디펜딩챔피언 리다아 고(뉴질랜드)는 2년 연속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2018, 2019년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브룩 헨더슨(미국)은 다시 한 번 정상에 도전한다.

김효주(27)와 최혜진(22)은 대회를 앞두고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후원사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하는 김효주는 "스폰서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자체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고, 한 번 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혜진은 "아마추어 때도 이 대회에 출전한 경험이 있었고, 프로가 된 후에도 몇 번 참가한 적이 있다. 그때는 멤버가 아니었고 한국 투어를 뛰면서 대회에만 출전했기 때문에 즐겁게 놀러온 기분이었다. 이번 같은 경우는 LPGA 투어 루키 시즌이기도 하고, 스폰서 경기에 루키로 처음 출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미소 기자 = 7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최혜진이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미소 기자 = 7일 경기 여주 블루헤런GC에서 열린 '제21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1R, 최혜진이 3번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21.10.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새로운 코스에 대한 느낌도 전했다.

김효주는 "골프장에 큰 나무가 없다. 그래서 바람의 영향을 많이 탈 것 같다"며 "하와이의 코스 대부분이 잔디결을 많이 타는 것 같다. 퍼팅할 때 이 점에 중점을 둬야할 것 같다. 바람을 잘 읽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혜진은 "바람이 많이 부는 곳이다 보니, 바람에 주의해서 경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 라운드를 몇 번 해봤는데, 결을 많이 타는 잔디라서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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