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도입 4개월 수술 100예 달성
세브란스병원, 다빈치 SP 도입 4개월 수술 100예 달성
  • 김영애 기자
  • 승인 2019.02.28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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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로봇 수술기를 도입해 세계 최초로 로봇 수술 2만예를 달성한 이후, 다빈치 SP 도입 약 4개월 만인 지난 25일 수술 100예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를 도입해 로봇 수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전세계에서 시행된 수술의 약 22%를 차지한다. 

세브란스병원에서 도입한 다빈치SP는 기존보다 작은 2.5cm의 절개창을 통해 인체 깊숙이 접근할 수 있어 회복 시 환자의 통증을 한층 더 완화할 수 있고 기존 로봇  수술기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 보다 섬세하고 자유롭게 음직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 로봇 장비로는 어려웠던 부분신장절제술과 자궁근종수술도 단일공 수술로 시행 기능하며, 카메라에 손목 기능이 추가돼 시야 확보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한웅규 로봇내시경수술센터 소장이 설명했다. 

이번에 시행된 100예 중 이비인후과-갑상선내분비외과 수술이 7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비뇨의학과 수술이 11%, 간담췌외과 수술이 9%, 산부인과 수울이 5%로 그 뒤를 이었다. 

이 같은 기록은 다양한 분과에 적용되는 다빈치 SP의 폭 넓은 활용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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