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지구의 날' 환경콘서트…수익금 전액 기부
임형주, '지구의 날' 환경콘서트…수익금 전액 기부
  • 뉴시스
  • 승인 2022.04.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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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가 23일 '지구의 날' 기념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디지엔콤 제공) 2022.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임형주가 23일 '지구의 날' 기념 환경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디지엔콤 제공) 2022.04.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아 기자 = 팝페라테너 임형주(36)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마포구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지구의 날' 기념 환경콘서트를 연다.

 환경운동연합 주최 및 환경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지구, 너에게 주는 노래'라는 제목으로 이뤄진다.

임형주는 자신이 음악감독으로 몸담고 있는 코리안 내셔널 필하모닉 앙상블의 반주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 '하월가', '행복하길 바래(드라마 '쾌걸춘향' OST)' 등 자신의 히트곡은 물론 클래식, 팝, 재즈, 뮤지컬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인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환경운동연합의 기후변화 대응 캠페인 기금으로 전액 기부된다. 임형주는 "이번 콘서트가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알리는 자리인 만큼, 관객들도 대중교통 이용과 텀블러 사용으로 이번 공연의 의미에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구의 날'은 1969년 1월28일 캘리포니아주 기름유출 사고를 계기로 제정됐다. 이후 1970년 4월22일 제1회 '지구의 날' 행사에서 인간의 환경파괴로 전통 가치가 파괴되고 있음을 경고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시민의 생활문화 개선을 촉구하는 선언문이 발표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1990년 환경운동연합 전신인 공해추방운동연합이 국내 첫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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