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세 번째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
최경주, 세 번째로 프레지던츠컵 부단장 선임
  • 뉴시스
  • 승인 2022.04.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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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부단장 맡아
최경주가 13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 3R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까지 단독 5위를 기록했던 최경주는 3R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14위로 내려앉았다. 2021.11.14.
최경주가 13일(현지시간) 미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피닉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최종전 찰스 슈와브컵 챔피언십 3R 1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까지 단독 5위를 기록했던 최경주는 3R 중간합계 9언더파 204타 공동 14위로 내려앉았다. 2021.11.14.

김희준 기자 = 최경주(52)가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으로 선임됐다.

프레지던츠컵은 유럽을 제외한 세계 각국 선수들로 구성된 인터내셔널 팀과 미국 선발 팀이 대결하는 대회로, 올해 대회는 오는 9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퀘일 할로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인터내셔널 팀 단장인 트레버 이멜만(남아프리카공화국)은 최경주와 마이크 위어(캐나다), 제프 오길비(호주), 카밀로 비예가스(콜롬비아) 등 4명을 부단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경주가 프레지던츠컵 부단장을 맡는 것은 2015년 한국 인천 대회, 2019년 호주 멜버른 대회에 이어 세 번째다.

그는 2003년과 2007년, 2011년에는 선수로 프레지던츠컵에 출전했다.

단장 이멜만은 "최경주는 인터내셔널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그는 지식이 풍부하고, 침착하게 뒤를 받치는 존재다. 아시아 골프 선수로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존경을 받고 있다"고 부단장 선임 이유를 전했다.

최경주는 "다시 인터내셔널 팀 부단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이멜만 단장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단장이 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다양한 국적의 선수들이 단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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