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종국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
송지효 "종국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
  • 뉴시스
  • 승인 2022.04.2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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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송지효. 2022.04.21.(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옥탑방의 문제아들' 배우 송지효. 2022.04.21.(사진=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송지효가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새 MC가 된 김종국과 그와 12년째 '런닝맨'으로 함께 활동중인 송지효가 등장했다.

이날 송지효는 "종국 오빠의 어머님과 인연이 있다"고 말하자 MC들은 궁금해했다. "해외 출국을 해야 했는데 알고보니 오빠와 같은 비행기 같은 출발 시간이였다. 내 자리에 모니터가 고장 나 자리를 옮겼더니 종국 오빠랑 어머니가 계셨다. 근데 비행기의 문이 덜 닫혀 산소가 바깥으로 빠지고 있더라. 오빠는 자고 있었고 어머니는 놀라서 일어나 계셔 챙겨드렸었다"고 밝히며 특별한 인연의 원인이 밝혀졌다.

이어 송지효는 "종국 오빠는 운동 쓴소리도 하고 오프닝 때 얘기를 많이 해라 등 얘기한다"고 하자 김종국은 "12년 째 적응 기간이라고 해 질타하는 느낌보다는 가족같은 마음처럼 챙겨주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송은이는 "어? 약간 심쿵한데?" 이런 적이 없었냐고 하자 송지효는 "오빠 나한테 설렌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종국은 "설렌 적은 없다. 가족 같다고 얘기를 하지 않냐. 진짜 가족 같다. 내가 성질이 나면 지효한테 성질을 다 낼 수 있는 동생이다. 그러고 나서 나중에 차라리 미안하다고 할지언정"이라고 했다.

송지효는 "나도 그런다. 오빠한테 있는 얘기 없는 얘기 다 하고 성질 내고 그러면 오빠가 가끔 '넌 왜 나한테 화를 내냐?'고 묻는다. 나는 '그냥 내가 화낼 데가 없어서 그래!' 라고 한다"며 '찐'가족 케미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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