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라비, '1박2일' 떠난다…"국방의 의무"(종합)
빅스 라비, '1박2일' 떠난다…"국방의 의무"(종합)
  • 뉴시스
  • 승인 2022.04.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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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나인우, 딘딘, 라비, 문세윤, 연정훈, 김종민
왼쪽부터 나인우, 딘딘, 라비, 문세윤, 연정훈, 김종민

최지윤 기자 = 그룹 '빅스' 라비(29·김원식)가 '1박2일'을 떠난다.

KBS 2TV 예능물 1박2일 시즌4 제작진은 22일 "라비가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며 "다음주까지 방송하는 '행운을 빌어줘' 여행을 끝으로 당분간 작별한다. 라비의 앞날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이후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소식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비는 2019년 12월 1박2일에 합류한 지 약 2년4개월 만에 떠나게 됐다. 1박2일은 지난해 탤런트 김선호가 전 여자친구와 사생활 논란으로 하차해 5인 체제로 재편했다. 개그맨 문세윤을 포함해 래퍼 딘딘, 그룹 '코요태' 김종민, 라비로 유지했다. 최근 탤런트 나인우가 합류, 분위기가 상승한 상태다. 방글이 PD 역시 하차 의사를 밝혀 변화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전날 라비는 네이버 브이라이브에서 "오늘 직접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다"며 "최근 1박2일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곧 마지막 여행도 공개 돼 먼저 얘기 한다"고 밝혔다. 군입대를 암시하며 "뭔가 정확하게 정해진 건 아니지만, 이제 준비할 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항상 살면서 시간이 빠르다고 느끼지만 정말 빠른 것 같다"며 "마지막 여행이었지만 (1박2일) 멤버들과 재미있게 시간을 보내고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 해야할 것들과 할 수 있는 것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앨범도 준비하고 있고 회사 일도 열심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콘서트 준비도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만나서 즐거운 시간 보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라비는 2012년 빅스 멤버로 데뷔했다. 독립 레이블 그루블린 대표를 맡고 있다. 다음 달 7~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르브아'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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