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제철 음식
봄을 알리는 제철 음식
  • 박준영 기자
  • 승인 2019.03.0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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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3월이면 신진 대사가 활발해 지며 몸은 각종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영양분이 풍부한 먹을거리가 있다.

쌉쌀하면서 향긋한 맛이 입맛을 되찾게 해주는 대표적인 것이 봄나물이다. 그중 냉이는 채소 중에서 단백질이 가장 풍부한 식물이다. 또 비타민 A와 C,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아 주는 채소다. 소화기관이 약하고 몸이 허약한 사람에게 좋다.

'봄 도다리'라는 말이 있듯이 도다리는 봄에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도다리는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며 니아신을 비롯해 비타민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다. 또한 단백질의 질이 우수하고 지방 함량이 적어 맛이 담백하고 개운하다.

쑥은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부인병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방 대사를 돕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다.

쭈꾸미
쭈꾸미

쭈꾸미에는 피로 해소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데하이드로아세트산 등의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달래의 톡 쏘는 매운 맛은 봄의 미각을 자극한다.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비타민 C와 칼슘이 풍부해서 식욕부진이나 춘곤증에 좋다.

꼬들꼬들 씹히는 맛이 일품인 소라는 입맛이 없을 때 좋다. 아연, 엽산 등의 무기질이 많이 들어 있고 열량이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취나물은 봄에 뜯어 나물이나 쌈을 싸먹으면 독특한 향취가 미각을 자극한다. 나물로 볶아 먹기도 하고 튀겨 먹기도 한다. 칼륨 함량이 대단히 많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체내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 해 내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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