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또 열린 엘클라시코, 이번 승자도 바르샤
사흘 만에 또 열린 엘클라시코, 이번 승자도 바르샤
  • 뉴시스
  • 승인 2019.03.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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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는 피케(왼쪽), 메시(가운데)와 씁쓸한 표정의 라모스.
기뻐하는 피케(왼쪽), 메시(가운데)와 씁쓸한 표정의 라모스.

 FC바르셀로나가 다시 한 번 레알 마드리드의 자존심을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사흘 전 2018~2019 스페인 국왕컵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한 바르셀로나는 또 다시 라이벌전 승리를 맛봤다.  

이날 경기의 유일한 골은 전반 26분에 나왔다. 이반 라키티치가 오른쪽 측면을 무너뜨린 뒤 절묘한 칩샷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열었다. 

바르셀로나는 승점 60(18승6무2패)으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0·14승8무3패)와는 10점차다. 

레알 마드리드는 안방에서 또 한 번 체면을 구겼다. 승점 48(15승3무8패)로 바르셀로나와의 격차가 12점까지 벌어졌다. 바르셀로나의 기세를 감안하면 역전 우승은 사실상 어렵게 됐다. 16강에 올라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가 현실적으로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유일한 대회다. 

산티아고 솔라리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부임 후 세 차례 엘클라시코에서 1무2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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