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윤 기자 = 야구판 미생들의 프로 도전기가 시작된다.
KBS 1TV 예능물 '청춘야구단 : 아직은 낫아웃' 측이 27일 공개한 포스터에는 김병현 감독을 필두로 수석코치 정근우, 투수코치 한기주와 선수들이 함께 걸어가는 모습을 담았다. '아직 꿈꾸는 청춘에게 기회를'이라는 문구가 시선을 끌었다.
청춘야구단은 축구 예능물 '청춘 FC'(2015~2016)를 잇는다. 야구에서 실패를 경험한 청춘 25명의 재기 발판을 마련한다. 프로구단에서 방출됐거나 드래프트에서 지명되지 않은 이들로 팀을 만들어 프로행을 돕는다. 프로구단과 연습경기, 프로구단 스카우터를 대상으로 한 공개 연습 등을 진행한다. 일본 독립리그 대표팀과 한일전 매치도 준비 중이다.
손성권 PD는 선수들의 진정성을 관전 포인트로 짚었다. "최고의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했다. 다음 달 7일 오후 10시2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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