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한 동물들' 3주 연속 주말 1위…'니 부모' 2위
'신비한 동물들' 3주 연속 주말 1위…'니 부모' 2위
  • 뉴시스
  • 승인 2022.05.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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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들' 100만명↑ 올해 2번째

손정빈 기자 =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가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며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은 4월29일~5월1일 전국 1256개관에서 18만7146명이 봐 누적 관객수 107만5526명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개봉 영화 중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과 '해적:도깨비 깃발'(133만명) 두 편이다.

이번 작품은 '신비한 동물사전'(2016)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2018)에 이은 '신비한 동물' 시리즈 세 번째 영화다. 제2차 세계대전에 마법사들이 개입하게 되고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의 힘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쟁 위기가 최고조로 달하자 덤블도어가 더이상 방관자로 머물지 않게 되는 모습을 담았다.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 마스 미켈센, 에즈라 밀러, 댄 포글러 등이 출연했다. 전작들을 만들었던 데이비드 예이츠 감독이 이번에도 연출을 맡았다. '신비한 동물' 시리즈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프리퀄이기도 하다.

한국영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는 같은 기간 1004개관에서 15만9607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2만8458명이다.

일본 작가 하타사와 세이고의 동명 희곡이 원작이 이 영화는 학교 폭력 가해자인 아들이 처벌받지 않게 하려고 무슨 일이든 하는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설경구는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인 변호사 '강호창'을 연기했다. 이번 작품엔 설경구와 함께 문소리·천우희·고창석·김홍파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싱크홀'(2022) '타워'(2012) '7광구'(2011) 등을 만든 김지훈 감독이 맡았다.

이밖에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서울괴담'(4만2800명·누적 6만명), 4위 '공기살인'(3만542명·누적 14만명)., 5위 '수퍼소닉2'(2만8126명·누적 28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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