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오늘 데뷔…"두려움 없이"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오늘 데뷔…"두려움 없이"
  • 뉴시스
  • 승인 2022.05.0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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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콘셉트 단체 사진. 2022.04.20. (쏘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르세라핌 콘셉트 단체 사진. 2022.04.20. (쏘스뮤직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재훈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하이브 최초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오후 6시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를 발매한다.

르세라핌은 마니아를 보유했던 한일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원과 사쿠라를 비롯 허윤진,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로 구성된 팀이다.

하이브와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이 협력해 론칭하는 첫 번째 걸그룹이다. 르세라핌이라는 이름은 '아임 피어리스(IM FEARLESS)'를 애너그램한 것이다.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자기 확신과 강한 의지'를 담았다.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총 다섯 곡이 실렸다.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의 진두지휘 아래 얼터너티브 팝, 디스코-펑크, R&B 등 다양한 장르가 실렸다.

하이브 의장인 방시혁 총괄 프로듀서가 타이틀곡 '피어리스'와 수록곡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작업에 참여했다. 멤버 김채원과 허윤진이 3번 트랙 '블루 플레임(Blue Flame)' 작사에 참여해 데뷔를 준비하는 본인들의 솔직한 생각과 감정을 가사에 녹였다.

'피어리스'는 묵직한 베이스 리프와 그루브 있는 리듬이 조화를 이룬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르세라핌의 당찬 모습을 담고 있다.

방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로듀서팀 13과 방탄소년단의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을 작업한 싱어송라이터 블러시(BLVSH), 미국 팝 아티스트 데스티니 로저스(Destiny Rogers) 등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이외에도 '세상을 내 뜻대로 하겠어'라는 야심 찬 포부를 3개 국어로 내레이션한 '더 월드 이스 마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 욕망을 상징하는 푸른 반딧불이에 매혹돼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블루 플레임(Blue Flame)', 인어공주 이야기를 르세라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더 그레이트 머메이드', 이솝우화 속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사랑에 대한 순진하면서도 이기적인 태도를 노래한 '사워 그레이프스(Sour Grapes)' 등 총 다섯 트랙이 수록됐다.

르세라핌은 데뷔 전부터 크게 주목 받고 있다. 데뷔 앨범의 선주문량은 지난달 29일 기준 38만 장을 넘겼다. 사전 프로모션만으로 트위터와 웨이보 등 주요 SNS 실시간 트렌드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르세라핌은 이날 오후 8시 온·오프라인으로 팬 쇼케이스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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