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조심스러워졌다"
'미우새' 싸이 "'강남스타일' 이후 조심스러워졌다"
  • 뉴시스
  • 승인 2022.05.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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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가수 싸이. 2022.05.02.(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미운 우리 새끼' 가수 싸이. 2022.05.02.(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기자 = '미운 우리 새끼'에 가수 싸이가 재치있는 입담을 뽐냈다.

지난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5년 만에 정규 9집 '싸다9'로 돌아온 싸이가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싸이는 이날 타이틀곡인 '댓 댓(That That)' 안무를 선보였고 MC진과 母벤져스는 환호로 화답했다.

싸이는 현재 기획사 대표와 가수를 겸하고 있다. 서장훈이 "싸사장의 완벽주의자적 성향 때문에 소속 가수들과 음악적 갈등을 겪냐"고 묻자 싸이는 "제시랑 특히 많이 싸운다. 현아랑도 그렇다"고 답했다.

이에 신동엽이 "소속 가수가 잘 될 때와 내 앨범이 잘 될 때 어느 때가 좋냐"고 하자 싸이는 "20년 가까이를 제가 직접 박수를 받았다가 제가 조력자가 되고 저의 도움으로 인해서 어떤 친구가 박수를 받았을 때의 다른 결의 기쁨이 되게 있다. 아직까지는 회사 만들고 첫 앨범이라 이번에 겪어보면 다음 출연 때 답을 드리겠다"고 재치있게 답했다.

신동엽이 "'강남스타일' 전 후로 아이들의 알아보는 인지도가 많이 달라졌냐"고 묻냐 싸이는 "많이 달라졌다. '강남스타일' 중후반 때 초등학생들이 정말 많이 따라 했다"며 초통령 싸이의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예전에 퍼포먼스 할 때는 스스럼이 없었는데 그 이후로 뭔가를 할 때 초등학생과 초등학생 부모님의 눈치가 보이더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아이들에게 수학 같은 걸 가르치냐"고 하자 싸이는 "저희 집은 세팅이 잘 돼있다. 정보나 상식은 엄마에게 저한테는 흥미 위주로 물어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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