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11개월 만에 PGA투어 정상 복귀…7승째
존 람, 11개월 만에 PGA투어 정상 복귀…7승째
  • 뉴시스
  • 승인 2022.05.0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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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오픈 우승
욘 람(스페인)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비단타 바야르타 CC에서 열린 2021-22시즌 PGA투어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한 후 아들을 안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람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022.05.02.
욘 람(스페인)이 1일(현지시간) 멕시코 비단타 바야르타 CC에서 열린 2021-22시즌 PGA투어 멕시코 오픈에서 우승한 후 아들을 안아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람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올해 처음 열린 이 대회 초대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2022.05.02.

권혁진 기자 = 세계랭킹 2위 존 람(스페인)이 올해 신설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멕시코 오픈의 챔피언이 됐다.

존 람은 2일(한국시간) 멕시코 바야르타의 비단타 바야르타(파71·7456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멕시코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2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적어낸 존 람은 토니 피나우, 커트 기타야마, 브랜던 우(이상 미국)의 추격을 1타차로 잠재우고 우승컵을 가져갔다.

지난해 6월 US오픈 이후 11개월 만의 정상 등극이자 통산 7승째다. 존 람은 나흘 내내 60대 타수를 적어내는 꾸준한 경기력으로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4라운드에서는 버디 3개, 보기 1개로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앞서 격차를 벌려놓은 덕분에 순위를 지켰다. 존 람은 "오늘은 전투였다. 그렇지만 나는 해냈다"면서 기쁨을 표했다.

브랜던 우와 피나우는 4라운드에서 8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르며 존 람을 압박했지만 1타차 공동 2위에 만족했다.

강성훈은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 공동 51위를 기록했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컷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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