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향 인턴 기자 = 배우 소지섭이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작품인 MBC 새 금토극 '닥터로이어'(극본 장홍철, 연출 이용석)가 2일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닥터로이어'는 조작된 수술로 모든 걸 빼앗기고 변호사가 된 천재 외과의사와 의료범죄 전담부 검사의 메디컬 서스펜스 법정드라마다.
소지섭은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가 돼 돌아온 더블보드(두 개의 전문의 자격 보유) 천재 외과의사 한이한 역을 맡았다. 뛰어난 실려과 냉철한 판단력, 인간미까지 장착한 한이한은 극 전개 중심에 서는 인물이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소지섭은 하얀 가운을 입는가 하면, 수술복 차림으로 수술에 몰두하고 있다.
첫 번째 사진 속 누군가를 걱정하는 듯한 눈빛에서는 인간미가, 두 번째 사진 속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에서는 천재적인 면모가 느껴진다.
제작진은 "소지섭의 탁월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한이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4년 만에 드라마로 돌아와 '닥터로이어'를 이끌어갈 배우 소지섭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청했다.
오는 27일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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