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희 기자 = 서울의 명소를 걷는 '2022 서울트레킹'이 일상 회복과 함께 2년 만에 대면 방식으로 시민들과 만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2022 서울트레킹'은 4월부터 11월까지 총 5회, 회차별 50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참가자를 모집하는 2차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15일까지이며,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500명 추첨 후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2022 서울트레킹'은 '4일 4색, 서울을 걷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코스의 특성에 맞춘 각양각색의 테마를 구성해 누구나 참여하는 트레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달 28일 진행되는 첫 대면 트레킹은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하는 테마로 장충단공원~남산둘레길~N서울타워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남산 코스'로 운영된다.
7월16일에 진행되는 두 번째 트레킹은 청와대 개방에 따른 신규 코스로, '북악산 코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9월24일에 열리는 세 번째 트레킹은 '마포 하늘공원'에서 친환경·업사이클링을 테마로, 10월 중에 열리는 네 번째 트레킹은 서울숲에서 열린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오랜 시간 야외 체육활동에 목마른 서울시민들이 트레킹에 참여해 다시 찾아온 일상의 활기와 에너지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엔데믹 시대에 발맞춰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9일부터 '2022 서울트레킹' 참가자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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