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만9933명…하루 만에 배이상 뛰었다
코로나 신규 확진 4만9933명…하루 만에 배이상 뛰었다
  • 뉴시스
  • 승인 2022.05.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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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보다 2.4배 증가…전주 대비 1198명 ↓
위중증 환자 398명, 81일만에 400명 아래
사망 62명 늘어…중환자실 가동률 19.2%
고승민 기자 = 지난 6일 점심시간 즈음 서울 명동에서 시민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김지현 구무서 기자 = 지난 9일 하루 전국에서 4만993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만9933명 늘어 누적 1761만4895명이다.

평일 검사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날(2만601명)보다 확진자가 약 2.4배 늘었다. 다만 일주일 전인 지난 3일(5만1131명)보다는 1198명 줄어든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4만9910명, 해외 유입은 23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8735명(17.5%), 18세 이하는 1만687명(21.4%)이다.

지역별로 경기 1만1334명, 서울 8142명, 인천 2550명 등 수도권에서 2만2026명(44.1%)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7884명(55.9%)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 3318명, 대구 3245명, 경북 2833명, 부산 2772명, 충남 2267명, 전북 2272명, 강원 1828명, 충북 1791명, 광주 1523명, 대전 1541명, 울산 1321명, 세종 466명, 제주 405명 등이다.

사망자는 62명 늘어 누적 2만346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3명 감소한 398명이다. 지난 2월18일(385명) 이후 81일 만에 3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9.2%다. 수도권 가동률은 17.9%, 비수도권은 22.2%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23만1127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7397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4만2040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45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696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51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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