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일정 확정…'헤어질 결심' 23일, '브로커' 26일 첫 공개
칸 일정 확정…'헤어질 결심' 23일, '브로커' 26일 첫 공개
  • 뉴시스
  • 승인 2022.05.1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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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 새 영화
'브로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신작

손정빈 기자 =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한국영화 2편의 상영 일정과 기자회견 일정이 확정됐다.

CJ ENM은 12일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은 현지 시각 23일 오후 6시에 처음 상영한 뒤 다음 날 공식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했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는 26일 오후 7시에 상영하고 다음 날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다"고 밝혔다. 두 작품 모두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고 있다.
 

참석자도 확정됐다. '헤어질 결심'에선 박찬욱 감독과 주연 배우인 박해일·탕웨이가 칸에 간다. '브로커' 팀에서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함께 송강호·강동원·이지은(아이유)·이주영이 참석할 예정이다.

'헤어질 결심'은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형사와 변사자의 아내가 서로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브로커'는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기를 입양시키려는 사람들의 여정을 담는다.

칸에서는 '헤어질 결심'이 먼저 공개되지만, 국내 개봉은 '브로커'가 먼저 한다. '브로커'는 다음 달 9일, '헤어질 결심'은 29일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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