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계절 기온 상승 피부미용 신제품 발매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계절 기온 상승 피부미용 신제품 발매
  • 김윤희 기자
  • 승인 2022.05.13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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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계절 기온 상승에 맞춰 피부 미용 제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약품, 삼진제약, 차바이오F&C, 휴젤 등 회사들은 이달 피부 수분 보충 목적의 스킨케어, 마스크 신제품을 출시해 피부미용 제품 판매에 본격 뛰어들었다.

차바이오F&C는 다가오는 여름을 겨냥해 바이오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차바이오랩'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수딩패드와 선크림으로 소나무 유래 성분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약품도 코스메틱 브랜드 '스카인드' 신제품으로 세럼, 미스트 등 신제품 판매에 돌입했다. 신제품은 바이오 특허 원료를 함유해 항산화 효과를 나타내고 피부 주름과 탄력 개선을 돕는다.

삼진제약은 친환경 브랜드 '심플로그'를 통해 이달 보습 기초 스킨케어 3종을 새로 출시했다. 정자혜 제품담당자는 "습도가 낮고 일조량이 늘어나는 시기, 보습 관리를 통한 피부 컨디션 개선을 위해 기초 화장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

휴젤도 보습 기능에 초점을 맞춘 마스크팩을 선보인다. 휴젤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Wellage)'에서는 자연유래 친환경 생분해가 가능한 비건 인증 시트를 적용한 마스크팩 2종을 출시했다.

이들 제품은 공통적으로 피부장벽 손상 및 자외선 자극에 의해 열 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고 자외선 차단하는 기능을 한다. 최근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로 인해 다시 높아진 피부 관리에 대한 소비자 수요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화장품 출시 대열에 합류한 제약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유행 속 뷰티제품들이 그동안 마스크 속 피부 유분 관리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제는 다시 수분 함량이 높은 '물광 피부' 제품이 대세"라며 "봄·여름철 피부 관리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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