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경민 기자 = 부산의 경찰관이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했다는 진정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6일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 초 부산의 한 클럽에서 술에 취해 모르는 여성 2명을 상대로 지나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경찰은 이같은 내용의 진정서가 접수되자 A씨를 직위 해제하고 관련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할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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