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핼시온 2.0 아시아 최초 도입
고려대 안암병원, 핼시온 2.0 아시아 최초 도입
  • 천덕상 기자
  • 승인 2019.03.0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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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5일 방사선암치료기 핼시온 2.0을 아시아 최초로 도입했다.

핼시온 2.0은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병원에서 세계최초로 도입됐으며 아시아에서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핼시온 2.0은 방사선암치료기로는 미래 선형가속기의 표준으로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진보된 치료시스템이다. 약 15초 내에 CBCT 이미지를 생성해 즉시 치료에 적용하고 환자의 자세나 위치를 정확하게 잡을 수 있도록 하며 빠른 프로세스로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

이중구조의 다엽콜리 메이터(MLC)로 치료시간을 단축하고, 방사선 누수선량을 방지할 수 있어 암 조직을 제외한 정상 조직에 방사선이 닿는것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치료 속도를 혁신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다. 또 방사선치료를 받는 동안 환자에게 더 편안함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자동화를 통해 속도와 의료진의 조작편의를 높였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철용 교수는 "핼시온 영상유도 기반의 체적변조방사선치료를 위해 특화된 방사선암치료기다" 며 "개별 환자에게 맞춘 최적의 치료계획을 통해 최소의 선량으로 최상의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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