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첫 날 46만명…코로나 후 한국영화 최고치
'범죄도시2' 첫 날 46만명…코로나 후 한국영화 최고치
  • 뉴시스
  • 승인 2022.05.1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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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주연 액션영화 46만7529명 1위

손정빈 기자 = 한국 액션영화 '범죄도시2'가 개봉 첫 날 45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영화 개봉일 최고 흥행 기록이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범죄도시2'는 전날 전국 2226개 관에서 46만7529명을 끌어모으며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4만4688명)를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범죄도시2'의 개봉일 성적은 코로나 사태 후 개봉한 한국영화 중 최고치다. 앞서 최고 기록은 2020년 개봉해 435만명이 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로 이 영화는 첫 날 관객수 35만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사태 후 개봉한 전체 영화로 보면 3위 기록이다. 1위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약 71만명), 2위는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약 63만명)이다.

'범죄도시2'는 2017년 개봉해 688만명이 본 '범죄도시'의 후속작이다. 형사 '마석도'가 베트남에서 대한민국 영사관에 자수한 범죄자를 데려오라는 명령을 받고 현지에 갔다가 그곳에서 무자비한 악행을 벌이는 '강해상'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마동석이 전작에 이어 마석도를 연기했고, 손석구가 강해상을 맡았다. 이밖에 최귀화·박지환·박지영 등이 출연했다. 연출은 전작 조연출 출신인 이상용 감독이 했다. 이 감독은 '범죄도시2'가 데뷔작이다.

한편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뜨거운 피'(4132명·누적 38만명), 4위 '아치의 노래, 정태춘'(2107명·최초 진입), 5위 '배드 가이즈'(1633명·누적 33만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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