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2만8130명…목요일 기준 15주만에 2만명대
신규확진 2만8130명…목요일 기준 15주만에 2만명대
  • 뉴시스
  • 승인 2022.05.1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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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기준 15주 만에 최저
중환자·중등증 병상 대폭 감축
추상철 기자 = 지난 8일 오후 운영이 종료되는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제2주차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줄 서 있다. 

김남희 기자 = 이틀 연속 3만명대를 기록하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소폭 감소했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15주 만에 2만명대로 줄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2만8130명 늘어 누적 1788만9849명이다.

이는 전날(3만1352명)보다 3222명, 일주일 전인 지난 12일(3만5898)보다 7768명 감소한 수치다. 목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2월3일 2만2905명 이후 15주 만에 최저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2만8115명, 해외유입은 15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 중 2명은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나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914명(17.5%), 18세 이하는 5596명(19.9%)이다.

지역별로 경기 6863명, 서울 4557명, 인천 1334명 등 수도권에서 1만2754명(45.4%)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만7113명(54.6%)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1919명, 경남 1755명, 대구 1461명, 부산 1261명, 충남 1471명, 강원 1096명, 전북 1182명, 전남 1040명, 충북 1020명, 대전 950명, 광주 817명, 울산 753명, 제주 367명, 세종 269명 등이다.

사망자는 40명 늘어 누적 2만3842명이다. 전체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39명 감소한 274명으로 9일째 300명대를 기록한 후 200명대로 감소했다.

전국의 중환자실 가동률은 16.9%다. 수도권 가동률은 13.9%, 비수도권은 24.7% 수준으로 안정세를 이어갔다.

이날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은 전날 대비 2452개→2150개, 중등증병상은 1만1346개→4357개로 크게 감소했다. 정부가 코로나19 유행 안정화에 따라 중환자 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의 중등증병상을 단계적으로 축소한 데 따른 것이다.

재택치료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17만1637명이며 이 중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이 필요한 집중관리군은 1만2110명이다. 전날 새로 재택치료자로 배정된 환자는 2만8491명이다.

재택치료자 건강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의료기관은 1001개소, 일반관리군의 전화 상담·처방이 가능한 병·의원은 9702개소다.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재택치료상담센터는 249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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