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민 "끼 없고 수줍음 많아…언니 동생으로 유명했다"
한지민 "끼 없고 수줍음 많아…언니 동생으로 유명했다"
  • 뉴시스
  • 승인 2022.05.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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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한지민. 2022.05.30.(사진=채널A, LG헬로비전 '고두심이 좋아서'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고두심이 좋아서' 배우 한지민. 2022.05.30.(사진=채널A, LG헬로비전 '고두심이 좋아서' 영상 캡처)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김현숙 인턴 기자 = 배우 한지민이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29일 방송된 채널A·LG헬로비전이 공동 제작한 '고두심이 좋아서'에는 최근 tvN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해녀 역할로 고두심과 호흡을 맞춘 게스트 한지민이 출연했다.

이날 고두심과 한지민은 경주에서 만나 점심으로 콩국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두심이 한지민의 배우가 된 계기에 대해 묻자 한지민은 "저는 끼도 없고 되게 수줍음이 많았다. 배우로서의 욕심이 없었다. 하라니까 하고 긴장을 안 해 보였던 거 같다. 드라마 '올인'의 송혜교 아역으로 첫 출연을 했다. 그때가 대학교 1학년이었다. 근데 오디션 당일이 가족 여행이라 안 갔다. 다녀왔는데 못 찾았다고 해 다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두 살 터울 언니가 있다. 언니가 이쁘고 동네에서 유명했다. 저는 언니의 동생으로 유명했다. 옛날에 질투보다 제가 혼을 많이 냈다. 밖에서 밥을 먹으면 밥을 왜 두 시간이나 먹냐 빨리 오라고 했고 전화 왜 이렇게 오래 하냐 막 잔소리를 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또한 "아빠가 늦게 들어오는 걸 싫어했다. 버스정류장 가서 언니를 엄마와 함께 기다렸다. 언니가 대학생 되고 많이 싸웠던 거 같다. (당시) 언니가 '너 대학생 되면 술 안 먹나' 했다. 지금은 좋아하는데 그때는 안 좋아했다. 지금은 언니랑 둘도 없는 베스트 프렌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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