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DB로부터 가드 박경상을 영입했다.
박지혁 기자 = 프로농구 전주 KCC가 원주 DB로부터 가드 박경상을 영입했다.
3일 KBL에 따르면, 박경상이 별도 조건 없이 DB에서 KCC로 이적했다. 무상 트레이드 형식이다.
친정팀 복귀다.
박경상은 2012~2013시즌 KCC에서 입단해 4시즌을 뛰고, 울산 현대모비스, 창원 LG를 거쳐 지난해 DB 유니폼을 입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많은 시간 뛰진 못했다. 지난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3.1점 1.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올렸다.
KCC는 가드 이정현의 이적, 송교창의 군입대로 전력누수가 있었지만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이승현, 허웅을 영입하며 최소화했다. 득점력을 갖춘 가드 박경상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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