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네갈 감독도 마네 이적 요구 "뮌헨으로 가라"
세네갈 감독도 마네 이적 요구 "뮌헨으로 가라"
  • 뉴시스
  • 승인 2022.06.1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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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 리버풀과 계약연장 거부…여름시장 통해 이적 유력

리버풀도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누녜스 영입 확정
사디오 마네. 

박상현 기자 = 세네갈 감독이 리버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사디오 마네의 이적을 촉구했다. 더이상 리버풀에 남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영국 축구 전문지 90min은 13일(한국시간) 알리우 시세 세네갈 축구대표팀 감독이 마네가 리버풀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마네는 지난 2016년부터 리버풀에서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또 2021~22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6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 등과 함께 리버풀의 공격진을 이끌어왔다. 마네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2021~22 시즌에만 23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네의 리버풀에서 위상에 변화가 생겼다. 일단 리버풀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언제라도 팀을 떠날 수 있다. 게다가 리버풀이 벤피카에서 뛰던 우루과이 출신 공격수 다르윈 누녜스와 계약을 확정지으면서 마네가 맡고 있던 오른쪽 측면 자리를 메웠다. 마네가 리버풀에서 설 자리가 거의 없는 셈이다.

일단 마네는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어 있다. 리버풀이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해씾만 여전히 마네 매각을 위해 논의 중이다.

이에 대해 시세 감독도 마네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을 반겼다. 오는 1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떄문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로운 팀을 찾고 안정되기를 바란다는 의미다.

시세 감독은 "마네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 될 것이다. 가능한 빨리 이적 작업을 정리하길 바란다"며 "마네뿐 아니라 새로운 팀을 구해야 하는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을 위해 이야기하려고 한다. 11월에 열리는 월드컵이 모두의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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