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오는 17일까지 2022 소리축제 폐막공연으로 준비 중인 '전북청년열전-In C' 공연에 참여할 예술인을 모집한다.
지역예술가들과 협업 공연으로 진행하는 '전북청년열전' 시리즈는 2020년 60여명의 음악가와 함께한 폐막공연 '전북청년음악열전'을 시작으로 관객에 처음 선보였다.
작년에는 음악과 무용 프로젝트 '전북청년열전-피버타임'으로 확장돼 호응을 얻었다.
올해 폐막공연으로 선보일 세 번째 시리즈 '전북청년열전'은 미니멀 음악의 대표적인 현대 음악가 테리 라일리의 대표작 '인 C(In C)'를 통해 지역 음악인들과 함께 실험적인 연주에 도전하고자 한다.
해당 프로젝트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오는 9월2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르게 된다.
모집 대상은 국악, 클래식, 대중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전문 음악인 및 음악전공자(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포함)이며, 전북 외 다른 지역 연주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단 사전 고지된 오리엔테이션(온라인)과 연습 및 리허설 등 전 일정에 참석이 가능해야 한다.
선발 인원은 최대 25명(악기별 1인 예정)으로 참여 악기에 대한 상세내용은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Y9nYHuA83mu69xv86)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결과 발표는 이달 23일 홈페이지 게시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전달된다. 자세한 사항 및 접수 관련 내용은 소리축제 기획팀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테리 라일리의 대표작 '인 C'는 53개의 패턴을 반복과 교차, 확장해나가며 만들어가는 미니멀리즘 음악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