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미래는 크리에이터"…쇼박스 세계 도약
"K-콘텐츠 미래는 크리에이터"…쇼박스 세계 도약
  • 뉴시스
  • 승인 2022.06.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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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윤 기자 = "크리에이터 상상에서 K-콘텐츠 미래를 찾다."

영화 투자·배급사 쇼박스가 세계 도약에 나선다. 크리에이터 중심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차세대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15일 쇼박스에 따르면 크리에이터가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유통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크리에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들의 상상력 자체로 비즈니스 모델·콘텐츠가 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다. 기획 창작 집단을 구성해 원천 지적재산권(IP)이 '슈퍼 IP'로 확장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역할에서 나아가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을 제시한다.

이날 오전 미디어데이에서 IP 라인업을 공개한다. 3차원 가상세계인 메타버스, 대체불가토큰(NTF)과 결합할 수 있는 IP를 발굴할 예정이다. 포맷과 플랫폼, 국경 한계없이 연결·확장해 새로운 콘텐츠로 탄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다.

 세계 사업 영역도 확대한다. 쇼박스는 4월 미국 투자회사 MCG(Maum Capital Group)와 14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계약을 맺은 상태다. 차세대 플랫폼에 특화된 콘텐츠를 투자·제작하는 신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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