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식지 않는 홈런포…시즌 25호포 폭발
애런 저지, 식지 않는 홈런포…시즌 25호포 폭발
  • 뉴시스
  • 승인 2022.06.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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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5홈런 페이스
애런 저지

문성대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 애런 저지(30·뉴욕 양키스)가 또다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저지는 1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의 뉴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중견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전, 시즌 25호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0-0으로 맞선 1회말 첫 타석에 나선 저지는 탬파베이 선발 셰인 맥클라한의 84마일(135.2㎞)짜리 가운데 몰린 커브를 공력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아치를 그려냈다.

지난 12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2홈런을 몰아쳤던 저지는 3경기 만에 다시 손맛을 봤다. 저지는 올해 65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저지는 시즌 타율을 0.313을 유지했다. 시즌 49타점, 53득점을 기록했다.

만약 저지가 올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다면 천문학적인 돈을 손에 거머쥘 수 있다. 저지는 시즌 전 양키스의 8년 2억3300만 달러의 제시안을 거절했다. 올 시즌을 끝으로 FA가 되면 3억 달러 이상의 계약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양키스는 4-3으로 승리해 6연승을 질주했다. 양키스(46승 16패)는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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