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대표팀 이민아, 부상으로 캐나다 원정 하차
여자축구대표팀 이민아, 부상으로 캐나다 원정 하차
  • 뉴시스
  • 승인 2022.06.16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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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미라 대체 발탁

캐나다와 평가전 위해 20일 출국…27일 평가전
여자축구 국가대표 이민아

박지혁 기자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의 이민아(인천 현대제철)가 부상 때문에 캐나다 원정 평가전에 동행하지 못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6일 "이민아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한다. 공격수 문미라(수원FC)를 대체 발탁했다"고 전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7일 오전 4시 캐나다 토론토의 BMO 필드에서 캐나다와 평가전을 갖는다.

캐나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랭킹 6위의 강호로 지난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한국은 17위다.

한국은 캐나다와 역대 상대전적에서 8전 1승7패로 크게 뒤진다. 2013년 1월 중국 영천에서 열린 4개국 친선대회(3-1)에서 유일하게 이겼다.

벨 감독은 지난 14일 캐나다 원정을 떠날 대표팀 23명을 발표했다.

박은선(서울시청)이 7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182㎝의 장신 공격수로 과거 간판 스트라이커로 활약했다. A매치 34경기에서 17골을 터뜨렸다.

2015년 캐나다 여자월드컵 이후 처음 대표팀에 합류해 후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지난 4월 부상 등으로 베트남과 평가전에 빠졌던 주축 지소연(수원FC), 조소현(토트넘), 장슬기(현대제철)도 돌아온다.

선수단은 18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모여 20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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