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3년 만에 콘서트…"30주년 공연 아쉬움 달랜다"
신승훈, 3년 만에 콘서트…"30주년 공연 아쉬움 달랜다"
  • 뉴시스
  • 승인 2022.06.17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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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이재훈 기자 = '발라드의 황제'로 통하는 싱어송라이터 신승훈이 3년 만에 콘서트를 연다.

17일 소속사 도로시 컴퍼니에 따르면, 신승훈은 오는 8월 27~2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단독 콘서트 '2022 더 신승훈쇼(THE 신승훈 SHOW)'(부제 - 미소 속에 비친 그대)를 펼친다. 2019년 이후 처음 여는 콘서트다.

신승훈이 지난 2020년 데뷔 30주년 기념으로 기획했던 공연이다. 하지만 코로나19 관련 거리두기 방침으로 무산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도로시 컴퍼니는 "2년 간 더욱 완벽히 준비를 마치고 신승훈의 음악 세계를 총망라하는 웰메이드 공연으로 30주년 공연의 아쉬움을 달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밴드와 빅밴드,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어우러진다.

신승훈은 1990년대 획을 그은 가수다. 1990년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와 함께 140만 장이라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했다. 1집부터 7집까지 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또 '보이지 않는 사랑'으로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 한국 골든디스크 역사상 최다 수상, 한국 가요 음반 역사상 최대 누적 판매량 1700만 장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국민 가수'가 됐다.

이번 공연의 티켓 예매는 이날 오후 5시 세종문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오픈한다. 신승훈은 이어 9월 3~4일에는 부산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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