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번째 정상 도전
박인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4번째 정상 도전
  • 뉴시스
  • 승인 2022.06.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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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세계랭킹 11위로 밀려나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통해 반전 노린다
박인비가 4월30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팔로스 버디스 에스테이츠의 팔로스 버디스 CC에서 열린 LPGA 투어 팔로스 버디스 챔피언십 3라운드 4번 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전날 공동 9위였던 박인비는 중간 합계 5언더파 208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문성대 기자 = 박인비(34)가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우승상금 135만 달러)에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대회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 컨트리클럽(파72)에서 개최된다.

박인비는 올해 단 1승도 올리지 못했다. 세계랭킹도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체면을 구겼다. 이번 시즌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지만, 세 번이나 컷 탈락의 고배를 마셔 세계랭킹 11위로 미끄러졌다.

2013, 2014, 2015년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는 이 대회를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박인비는 "2013, 2014, 2015년 이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나에겐 굉장히 기억에 남는 대회이기도 하고, 이렇게 훌륭한 대회에서 3연패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직까지도 나에겐 큰 자랑거리로 남아있다. 내 가슴속에 가장 중요한 대회, 특별한 대회 중 하나라고 생각이 된다"며 "이번 주도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경쟁하고 플레이하는 것에 대해 기쁘다. 열심히 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 코스에 대해 "콩그래셔널 골프장은 이번주에 처음 경험했는데, 정말 소문에서 듣던만큼 정말 너무 좋은 골프장이다. 이번 주 여자 선수들의 기량을 테스트하는데 더 없이 좋은 경기장이 될 것 같다"며 "그린이 까다롭고 코스 전장도 짧지 않고 긴 편이기 때문에 롱클럽을 많이 치게 될 것 같다. 그린에서 굴곡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린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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