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장관, 최대 원유 공급국 사우디에 "공급망 안정성 확보" 당부
산업장관, 최대 원유 공급국 사우디에 "공급망 안정성 확보" 당부
  • 뉴시스
  • 승인 2022.06.2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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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사우디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
"사우디, 최대 원유 공급국…글로벌 시장 안정화 기여"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산업기술 CTO 라운드테이블'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3일 사우디아라비아 측에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확보와 수소 등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이 장관은 이날 압둘아지즈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 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이같은 뜻을 전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사우디가 한국의 최대 원유 공급국으로서 우리 경제 발전에 도움을 줬다"며 "최근 고유가 추세 속에서 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가 글로벌 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사우디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면서,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밖에 두 장관은 올해 양국 수교 60주년이라는 점을 주목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전략'의 중점협력국가로서 에너지 외에 산업·투자 등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는데 인식을 공유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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