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MLB 첫 6경기 연속 안타, 팀은 역전패
김하성 MLB 첫 6경기 연속 안타, 팀은 역전패
  • 뉴시스
  • 승인 2022.06.24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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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와 홈경기서 첫 타석 안타…볼넷까지 멀티 출루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머스그로브 무너지며 3연승 마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J.T. 리얼무토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2022 MLB 원정경기에서 6회초 스리런 홈런이 되는 자신의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박상현 기자 =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데뷔 처음으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은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2022 MLB 홈경기에 유격수 겸 6번 타자로 나서 4타석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 이후 6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김하성은 자신의 타율을 0.229에서 0.231로 약간 높였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선발투수 조 머스그로브가 무너지며 2-6으로 역전패, 최근 3연승을 마감했다.

김하성의 안타는 첫 타석에서 나왔다. 2회말 선두타자 에릭 호스머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팀이 1-0으로 앞선 가운데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2구째를 받아쳐 깨끗한 중전 안타를 때렸다.

김하성은 4회말 1사 1, 2루의 기회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지만 3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그러나 김하성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루로 내달리며 병살타를 막았다.

팀이 1-6으로 역전된 가운데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김하성은 볼넷을 얻어내며 두 차례의 출루를 기록했다.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시 한번 3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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