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김해신공항,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
국토부 "김해신공항,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
  • 뉴시스
  • 승인 2019.03.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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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km 활주로도 대형 항공기·장거리 노선 취항 가능
70웨클이상 소음영향 가옥 5086채에서 2732채로 줄어
18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신공항 반대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100만 국민청원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오는 25일 김해신공항 반대 및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100만 국민청원운동 돌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8일 오후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김해신공항 반대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100만 국민청원 부울경범시민운동본부' 관계자들이 오는 25일 김해신공항 반대 및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촉구 100만 국민청원운동 돌입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8일 ‘김해신공항이 위험, 소음, 환경파괴, 경제성, 확장성 부족 등 문제를 안고 있다’는 부산·울산·경남 광역자치단체장들의 공동성명을 반박했다.  

국토부는 이날 오후 “현재 입지는 공항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ADPi가 경제성, 안전성, 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객관적으로 선정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토부는 ‘활주로가 3.2km에 불과해 대형 화물기 이착륙때 이탈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3.2km 활주로도 A380 등 대형 항공기·장거리 노선 취항이 가능하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소음피해 가옥수가 현재보다 약 9배 늘어난다’는 단체장들의 지적에 대해서도 “70웨클 이상의 소음영향 가옥은 현재 5086채에서 46% 감소된 2732채로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국토부는 "김해신공항은 안전성 확보, 소음 최소화, 미주 등 중장거리 운항 등이 가능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 송철호 울산시장, 문승욱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17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해신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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