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골 2도움' 포항 허용준, K리그1 20라운드 MVP
'1골 2도움' 포항 허용준, K리그1 20라운드 MVP
  • 뉴시스
  • 승인 2022.07.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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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MVP는 김포 손석용
포항 스틸러스 허용준. 

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허용준이 K리그1 20라운드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포항의 4-1 역전승을 이끈 허용준을 하나원큐 K리그1 2022 2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이날 벤치에 있다가 후반 교체로 투입된 허용준은 출전한 지 12분 만에 박승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이어 후반 20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승대에게 침투 패스를 찔러주며 도움을 기록했다.

또 후반 종료 직전 페널티박스에서 수비를 제친 뒤 임상협에게 패스를 건네 멀티 도움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한 포항은 20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20라운드 베스트매치는 5일 열린 김천 상무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로, 김천이 이영재, 김지현, 명준재의 연속골과 상대 자책골로 4-0 대승을 거뒀다.

프로축구 K리그1 20라운드 베스트11.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레오나르도(울산), 조규성(김천), 구스타보(전북)가, 미드필더는 김승대, 허용준(이상 포항), 니실라(수원FC), 엄원상(울산)이 올랐다.

수비수는 김진수(전북), 임종은(울산), 박승욱(포항)이 차지했다. 골키퍼는 구성윤(김천)이다.

K리그2 25라운드 MVP는 김포FC 손석용에게 돌아갔다.

베스트 팀은 김포고, 베스트매치는 1-1로 비긴 전남 드래곤즈와 경남FC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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