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리 케인 등 토트넘 동료들에게 소고기 대접
손흥민, 해리 케인 등 토트넘 동료들에게 소고기 대접
  • 뉴시스
  • 승인 2022.07.15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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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선수단 14일 저녁 회식
14일 토트넘 동료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손흥민(왼쪽)이 에릭 다이어(가운데), 벤 데이비스와 포즈를 취했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30)이 한국을 찾은 동료들을 위해 약속대로 거하게 한턱을 냈다.

토트넘 구단은 15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저녁 이뤄진 한우 회식 사진을 올리며 "손흥민이 어젯밤에 팀을 데리고 한국 바비큐 식당에 데려갔다"고 했다.

전날 목동주경기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진행한 후, 이뤄진 회식이다.

토트넘 선수들이 14일 모처에서 한우로 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에릭 다이어, 해리 케인, 맷 도허티 

해리 케인을 비롯해 에릭 다이어, 루카스 모우라, 이적생 히샬리송까지 모두 밝은 표정으로 한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선수들은 흰색 상의에 음식이 튈 것을 우려해 음식점용 앞치마를 착용하기도 했다.

'브라질 삼총사' 모우라, 에메르송 로얄, 히샬리송이 함께 자리해 갈비를 기다리는 동영상도 전해졌다.

토트넘 선수들이 14일 모처에서 한우로 회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쿨루셉스키, 이반 페리시치 

손흥민은 앞서 동료들의 방한을 앞두고 "토트넘 친구들이 맛있는 음식점을 데려가라고 압박한다. 걱정이다. 모두의 입맛을 맞추기 어렵겠지만 식사를 한 번 대접하겠다"고 했다.

지난 13일 팀K리그와 친선경기에서 6-3으로 승리한 토트넘 선수들은 이날 오전 목동주경기장에서 공개 훈련을 진행했다.

토트넘 선수들이 14일 모처에서 한우로 회식을 가졌다. 히샬리송이 포즈를 취했다

1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스페인 명문 세비야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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