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진아 기자 = 옥주현과 이지혜 등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 배우들의 비하인드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18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에 따르면 공식 SNS를 통해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이지혜, 토드 역의 신성록·김준수·노민우·이해준과 루케니 역의 이지훈·강태을·박은태의 비하인드 프로필 사진이 공개됐다.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과 이지혜는 아련한 눈빛과 고혹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은 매혹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토드의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사진은 엘리자벳 역은 생생한 숨결이 느껴지는 컬러로, 토드와 루케니는 강렬함이 느껴지는 모노톤으로 돼 있다.
또 이지혜와 신성록이 함께 부른 '내가 춤 추고 싶을 때'의 리릭 비디오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새장 같은 삶을 살던 엘리자벳이 주체적인 삶을 찾겠다는 다짐을 담은 곡이자, 엘리자벳과 토드의 화음과 멜로디가 압권인 하이라이트 넘버다.

2012년 초연한 '엘리자벳'은 올해 10주년을 맞아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작품의 상징으로 불렸던 이중 회전 무대와 3개의 리프트, 그리고 '죽음(Der Tod)'이 등장하는 11미터에 달하는 브릿지 등 무대 세트를 비롯해 연출, 의상 등을 포함한 프로덕션의 마지막 시즌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25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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